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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
  • 입력 2013.09.12 17:57
  • 수정 2024.04.29 01:22

LG팬 배영수 폭행에 이어 배영섭은 리즈 강속구에 머리 맞고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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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때렸냐” 3번 묻자 “화이팅하라고 때렸다” 답변.. 주변 팬들 웃기도

▲LG팬배영수폭행(사진=엠엘비파크)
▲LG팬배영수폭행(사진=엠엘비파크)

LG팬의 배영수 선수 폭행 사건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7일 한 유명 야구 커뮤니티에 ‘배영수 선수 폭행 사건 사진’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게시자는 “자세히 보시면 LG 모자를 쓴 분이 배영수 선수를 때려서 모든 시선을 한 몸에 받으시는 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8일 LG와의 경기가 열리기 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배영수 선수는 이것이 사실임을 시인했다.

배영수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구단 버스를 타러 가던 길이었다. 갑자기 뒤통수를 누군가 엄청 강하게 때렸다”며 전날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배영수는 “당시, 머리를 너무 세게 맞아서 내가 그 분한테 ‘왜 때렸냐’고 연속해서 3번을 물었다. 그러자 그 분이 하는 말이 ‘화이팅 하라고 때렸다’고 답하는 것이었다. 주변에 있는 팬들이 웃는 소리도 들었다. 구단 차원에서 어떤 관리도 이뤄지지 않은 것 같았다”며 “사실 화도 나고, 기분이 많이 나빴다. 13년간의 선수 생활 중 이런 일은 처음 겪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LG팬 배영수 폭행에 대해 누리꾼들은 "LG팬 배영수 폭행, 진짜 기분 나빴겠다", "LG팬 배영수 폭행, 다른 구단 팬이라도 심했다", "LG팬 배영수 폭행, 화이팅이 폭행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8일 삼성 배영섭이 LG 리즈의 강속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배영섭은 앰뷸런스에 실려 나갔지만, 정밀 검진 결과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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