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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 입력 2015.01.06 12:32
  • 수정 2024.04.29 09:53

남해군, 대구 자원 조성 위해 인공수정란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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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일 남해군수 등 참여한 가운데 대구 수정란 3백만립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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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6일 박영일 남해군수 및 김창영 남해군수협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수정란 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군은 창선면 단항 활어위판장에서 군수협으로부터 성숙한 대구 친어를 구입하여 인공 수정시킨 후 대구가 집중 어획되는 삼동면 물건?은점해역에 약 3백만립의 수정란을 방류했다.

남해군은 대구 자원 조성을 통하여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2008년부터 대구방류 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올해 사업비 1,700만원을 확보하고 경남도로부터 11,200마리의 대구 포획?채취금지 해제허가를 받아 수산기술사업소 남해사무소, 남해군수산업협동조합, 어업인이 합동으로 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구 자원의 보다 효과적인 조성을 위하여 수정란 이외 부화기에서 수정란을 인공 부화시켜 자어 상태로 방류하는 방법을 병행하게 된다.

남해군의 대구 포획량은 2008년 7,117마리에서 2014년 17,513마리로 크게 증가해, 군은 이를 매년 시행하는 대구수정란 방류사업의 효과로 보고 있다.

한편 겨울철 냉수층을 따라 남해안에 산란하기 위해 이동하는 대구는 고급 회귀성 어종으로 최근 남해안의 겨울철 어업인 소득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부화 후 5년이면 80cm정도, 최대 몸길이 100cm 이상까지 자라고 마리당 평균 3만원에서 5만원의 값을 받는 고급 어종인 만큼 남해군은 대구 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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