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신년사가 공개됐다.
지난 1일 김정은 제1위원장은 오전 9시 40분부터 30분간 조선중앙TV가 방영한 신년사 육성 연설을 통해 "지난해 남북관계가 악화일로였다. 올해는 남북이 새로운 역사를 써야 하고, 특히 최고위급 회담도 못할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남북관계가 악화일로였다. 우리는 남조선 당국이 진실로 대화를 통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려는 입장이라면 중단된 고위급 접촉도 재개할 수 있고 부문별 회담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해 분열된 때로부터 70년 세월이 흘렀다. 세기를 이어온 민족분열의 비극을 이제는 더는 참을 수도 허용할 수도 없다. 우리는 비록 정세가 복잡하고 장애와 난관이 놓여있어도 수령님과 장군님의 필생의 염원이며 민족 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이룩하고 이 땅 위에 통일강국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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