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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 입력 2014.12.31 18:25
  • 수정 2024.04.29 06:53

남해군, 제18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입학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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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기간 장애아동에 문화체험 및 현장학습 프로그램 제공


제18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입학식이 29일 오전 10시 30분 남해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사단법인 느티나무 남해군장애인부모회(이하 장애인부모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입학식은 군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및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치러졌다.

열린학교는 겨울방학 동안 지적·발달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지원해 사회적응 능력과 자립 생활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년 1월 23일까지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체험과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장애인부모회는 이번 열린학교에 주교사, 부교사 3명을 포함해 자원봉사자 80명이 장애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주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언어, 미술, 음악활동 등 학습활동과 요리 등 특별활동, 현장학습 등을 교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 참여한 박영일 남해군수는 “아이들은 우리의 희망이다. 그 아이가 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예외일 수는 없으며, 장애를 극복하고 무럭무럭 자라나도록 지역사회가 앞장서야 할 것이다.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을 학기 중에는 학교에서, 방학 중에는 지역사회에서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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