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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9.09 08:02
  • 수정 2024.04.28 19:08

신기생뎐 오로라공주 언급 "남주 초게이".. 황마마 동성애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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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생뎐오로라공주(사진=MBC
▲신기생뎐오로라공주(사진=MBC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임성한 작가가 자신의 지난 작품에서 이미 '오로라 공주'란 드라마를 등장시킨 바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 작가는 지난 2011년 극본을 맡았던 SBS 드라마 '신기생뎐'에서 극 중 인물들 간 대화를 통해 '오로라 공주'를 언급했다.

당시 '신기생뎐'에서 신효리(이상미)는 금라라(한혜린)와 그의 친구들에게 "너희 어제 '오로라 공주' 봤어?"라고 묻는다. 재밌냐는 질문에 "보다가 손발 '퇴갤'. 완전 유치 짬뽕. 뻔하디 뻔한 캔디 드라마. 남주는 완전 초 게이. 뭐가 멋있다고. 내가 캐스팅해도 그거보다는 낫겠더라. 여주는 하나 슬프지도 않은데 펑펑 눈물을 쏟고" 라고 했다.

실제로 '오로라 공주'는 여주인공 오로라(전소민)의 집안이 몰락하고, 두 남자 황마마(오창석), 설설희(서하준)와 얽혀있는 상황인데 일명 '캔디형 드라마'라고 언급한 것과 어느정도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주목할만한 사실은 남자주인공을 동성애자(게이)라고 표현한 부분이다. '오로라 공주'에는 동성애자인 나타샤(송원근)가 등장하긴 하지만 실제 남자주인공은 바로 황마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6일 방송에선 우연히 황마마와 나타샤가 스쳐 지나가는 장면으로 끝난 상황에서 '신기생뎐'의 과거 '오로라 공주' 언급이 알려지며 향후 극 전개에 대한 추측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날 황마마는 사랑했던 오로라(전소민 분)와 헤어지고 아픈 마음을 달래려 여행 중 절에서 공양드리고 나오다가 나타샤와 스쳐 지나가며 묘한 여운을 남겼다.

'오로라 공주'는 그간 드라마 최초로 양성애자를 그리며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에서 양성애자로 그려진 사람은 박사공으로 박사공은 동성애인 나타샤와 헤어진 후 노다지(백옥담 분)와 애인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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