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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
  • 입력 2014.12.29 15:58
  • 수정 2024.04.29 01:39

전국 200여 명의 청소년, 연탄배달봉사에 힘 합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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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특별활동 소셜네트워크 ‘유테카’는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이끌어 가는 활동 플랫폼으로서 올 해로 세 번째 연탄배달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유테카 청소년 서포터즈들이 이끄는 연탄배달봉사활동은 타 기관들이 주최하는 일반적 봉사활동과 그 성격이 다소 다르다고. 유테카 청소년 서포터즈 회장인 정지은 양(성신여고 2학년)은 “보통 연탄배달봉사는 대학생 이상 성인들이 주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유테카에서는 사전답사, 참가자모집, 현장 진행 까지 모든 단계를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추진을 하기 때문에 또래 친구들이 참가하는 데에 더 공감대를 갖게 된다” 라고 설명했다.

지난 12월 20일 홍제3동 주민센터의 협조를 얻어 진행한 연탄배달봉사활동에는 전국에서 모인 200여 명의 청소년들이 20개 가구 대상으로 4,000여 장을 무려 5시간에 걸쳐 배달을 하였다. 황호연 군(서해고등학교 3학년)은 “유테카 활동을 2년 동안 지속해 왔다. 수능도 끝났고 대학교도 합격하게 되어 홀가분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거의 다 처음 본 학생들이었지만 힘을 합쳐서 함께 활동을 하다보니 서먹서먹하지 않고 금방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이웃을 돕는다는 데에 큰 의미와 보람이 있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 활동을 위해 한국경제발전협동조합(이사장 김재영)에서 연탄 4,000장을, (사)하심미래회(회장 주철완)에서 300여 명분의 어묵, 떡볶기 등의 간식을, 엘리사프렙(원장 나수진)에서 우의,생수 등을 후원하여 여느 때 보다 풍성하고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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