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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 입력 2014.12.24 16:31
  • 수정 2024.04.27 17:10

이?순?신 민원처리 서비스, 민원해결사 역할‘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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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이?순?신 민원처리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공개
88% 이상 편리하다 느끼고, 94% 이상 서비스에 만족해


남해군이 지난 9월부터 도입한 이?순?신 민원처리 서비스가 편리한 민원신청과 신속한 해결로 군민의 ‘민원해결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 주목을 받고 있다.

남해군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남해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순?신 민원처리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88% 이상의 군민이 편리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무려 94% 이상의 주민이 이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편리성, 경제성, 시간의 절약성, 친절성, 전문성, 전반적 만족도의 6개 항목으로 군민 200명을 무작위 추출해 실시됐고 그 중 120명이 응답했다.

설문 결과, 편리성은 ‘매우 편리하다’(26%), ‘편리하다’(62%), ‘보통이다’(10%), ‘편리하지 않다’(2%)로 ‘편리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 서비스가 1회당 얼마만큼의 경제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1만원 이상(32%), 7천원 이상(32%), 5천원 이상(24%), 2천원 이상(4%), 없다(8%)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의 절약성은 1일 이상(24%), 8시간 이상(16%), 5시간 이상(28%), 2시간 이상(28%), 1시간 이상(4%)으로 대체적으로 반나절 정도 이상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친절성은 ‘매우 친절하다’(36%), ‘친절하다’(62%), ‘보통이다’(2%)로 친절하다는 이상의 반응이 98% 이상 집계됐다.

전반적인 만족도는 ‘매우 만족한다’가 24%, ‘만족한다’는 70%, ‘보통이다’ 6%로 집계돼 이?순?신 민원처리서비스를 이용한 군민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울러 남해군은 민원접수 실적과 기타 통계를 발표했는데, 이?순?신 민원서비스의 현재까지 접수 건수는 700여건을 넘어섰고, 교통비 절감 예상액이 450여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민원서비스 접수가 활발히 이뤄지는 곳은 서면, 설천면, 창선면 순으로 나타났다.

남해군은 이러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더욱 보완할 방침이며, 내년에는 이?순?신 민원처리서비스의 편리성과 활용성을 더 높이기 위해, 화상 민원상담서비스를 개설해 읍?면사무소를 찾은 민원인과 군청담당자가 즉각적인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해군 류치안 종합민원실장은 “우리군은 군민이 좀 더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서비스 발굴 및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행복한 군민 도약하는 남해’의 군정목표에 상응하는 서비스로 군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대중교통이 도시만큼 자주 있지 않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 인구가 많다는 점에 착안, 민원인이 자주 찾는 읍·면사무소가 1차적으로 민원서류를 접수, 검토하고 난 후 해당 부서로 이어지게끔 하는 ‘이제부터, 순식간에, 신명나게’의 이?순?신 민원처리 서비스를 지난 4개월 동안 시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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