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황선봉 예산농업인대학장, 농업인 대학생,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졸업식에서 참석자들은 37명의 대학 졸업생들을 축하하며 이들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농업인대학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성직씨(남,58,신암면)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이홍규씨(남,30,신암면)가 학장상을 수상했으며 영예로운 개근상에는 바쁜 농사일에도 빠짐없이 참석한 박승현씨(남,64,응봉면)등 총 4명이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황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농업인대학을 통해 배우고 익한 전문지식과 경영능력이 알찬 수확의 결실로 열매 맺길 바란다”며 이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한편 올해 농업인대학은 군의 주산작목인 사과를 세계화하기 위해 예산사과 세계화반을 개설해 지난 3월부터 엔비, 속빨간 사과과원 조성과 재배기술, 대학생농장 컨설팅 등 총 28회 128시간에 걸쳐 교육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