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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만 관광객 100만 시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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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만 관광 교류가 방문객 100만명 시대를 맞았다.

3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월말까지 한국과 대만 상호 방문객수는 총 97만4007명으로 11월에 100만명 고지를 돌파했다. 2004년 12월 하늘길이 다시 열린 이래 10년만에 100만명을 뛰어넘은 것이다.

특히 대만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했다. 한국인 관광객수는 올해 10월까지 42만918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1.2% 늘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8월 방영한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대만편 효과가 큰 것으로 본다. 대만 관광객도 한류 열풍에 힘입어 꾸준히 한국을 찾고 있다. 10월까지 한국을 다녀간 대만 관광객수는 54만4826명으로 지난해보다 18.8% 늘었다.

정익수 한국관광공사타이베이 지사장은 "대만의 연간 해외 출국자수는 1100만명 규모로 중국과 일본, 미국에 이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으로는 대만이 4번째 국가"라며 "올해 대만에 코리아플라자를 개설했고,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하는 등 홍보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는 12월 한 달 동안 7대 항공사와 함께 소비자 대상 할인 및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또 12월1일에는 대만관광국과 공동으로 100만명 돌파와 복항 10주년을 기념한 행사를 대만 현지에서 업계 관계자 150명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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