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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 입력 2014.12.22 16:31
  • 수정 2024.04.29 09:02

인도 TVS Motor 회장, 부산 명예시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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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8일 인도 유수의 비즈니스 그룹인 TVS Motor의 베누 스리니바산 (Venu Srinivasan) 회장에게 ‘부산광역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TVS Motor의 베누 스리니바산 회장은 우리나라의 전경련에 해당하는 인도산업연맹(CII:Confederation of Indian Industry) 회장을 역임하는 등 인도 경제계에서 영향력이 막강한, 인도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대기업 총수이다. 특히 주인도(첸나이) 한국 명예 총영사를 역임하는 등 한국사랑이 각별한 인물이다.

베누 스리니바산 회장은 17일 부산을 방문해 부산의 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BS금융지주 본사를 방문한다. 이어 18일 부산명예시민증 수여 및 부산아트페어 개막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스리니바산 회장의 TVS Motor 본사의 소재지인 ‘첸나이’는 인도 자동차의 40%가 생산되고, 인도에서 생산된 자동차 60%의 수출을 담당하는 인도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은 곳이다. 첸나이에는 한국의 150여개 업체가 진출해 있으며 현대자동차, 롯데제과, 삼성전자 및 자동차부품 제조업체가 주를 이루고 있다. 부산업체로는 1,200여 명 규모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성우 하이텍이 진출해 있다.

한국과 인도는 지난해 한-인도 40주년을 계기로 올해 초 박근혜 대통령이 인도를 방문(1.15.~1.18.)해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개정 및 경제협력 확대에 합의 하는 등 관계가 격상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베누 스리니바산회장 부산명예시민증 수여를 계기로 첸나이 기업진출 확대 및 투자유치를 위한 잰 걸음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인도 TVS Motor사는 인도 첸나이(Chennai, India)에 위치해 있으며, 모터사이클, 스쿠터, 3바퀴 자동차, 예비부품 등을 생산하며, 지난 2012년에는 743억 4000만 루피(한화 1조2868억원) 매출액, 영업이익은 132억 루피(한화 2284억원)의 인도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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