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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 입력 2014.12.22 16:13
  • 수정 2024.04.28 15:43

남 지사,“경기도 경제 규모만큼 사회적기업도 성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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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사회적 경제 기업인 350여 명 참여,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 토크콘서트 열려
남 지사,“사회적경제야 말로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가능한 시스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내 사회적기업이 전국의 약 15%밖에 안된다며 도의 경제적 규모를 생각했을 때 더 늘어나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남 지사는 우리 사회의 경제적 위기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따뜻한 공동체와 사회적경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2일 오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열린 ‘사회적 경제 활성화 워크숍’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열린 정책 토크콘서트에 참가해 “도내 사회적 경제 기업이 약 1,500개로 전국의 약 15%”라며 “경기도 인구가 전국 인구의 1/4이고 경제지표 역시 약 1/4을 경기도에서 수행하는데 15%는 부족하다. 더욱더 성장 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숫자 뿐 아니라 질적인 부분에서도 발전할 것이 많다.”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이 추구하는 넥스트(Next) 경기는 따뜻한 공동체와 사회적 경제가 함께 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사회적 경제론을 설명했다.

남 지사는 “미래에 여러 위기가 있다. 공동체가 해체되고 많은 분들이 어려움 속에서 노후걱정, 그리고 각 연령별로 큰 고민 등을 하고 있다.”라며 “이 고민들을 따듯한 공동체를 만들어서 해결해 나가야 하는데 그 큰 축이 사회적 경제”라고 정의했다.

이어 남 지사는 “우리가 미국식의 시장주의를 받아들여서 눈부신 성장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식 모델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려운 시기가 도래했다.”면서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 마을만들기와 사회적경제를 합친 따복공동체야 말로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남 지사를 비롯해 채인석 화성시장, 김보라 경기도의회 의원과 이석철 경기도 사회적기업협의회 대표, 한재형 경기도 지역협동조합협의회 대표, 한희주 경기도 마을기업협회 부회장, 최민경 경기도 사회적경제연대회의 운영위원장, 최혁진 한국 사회적기업진흥원 본부장 등 사회적경제 대표 기업인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은 ▲사회적 경제 육성 및 활성화 정책추진에 대한 이해증진,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판로개척과 촉진의 장 마련, ▲우수기업사례 공유를 통한 효율적 지원체계 구축 및 발전방향 모색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밖에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네트워킹과 생산품 PR을 위한 전시부스 설치, 특례보증제도 및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의 시책설명, ‘지역밀착형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초청강연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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