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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사람들의 반격, 연극 ‘그 집 빌라에서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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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학로 아름다운극장에서 공연

▲연극
▲연극

연극 ‘그 집 빌라에서 우리는’이 12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학로 아름다운극장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자해 공갈단 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자해공갈로 생계를 이어가는 ‘아버지’와 ‘아들’은 어김없이 한적한 길거리에서 먹잇감을 주시한다. 겁 많은 ‘아들’이 계속 차에 뛰어들지 못하자 ‘아버지’가 대신 차에 뛰어들어 사고를 당한다. 예상치 못하게 사고를 낸 차가 도망가자 ‘아버지’는 당황해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은 힘을 합쳐 뺑소니 범을 직접 잡기로 한다. 유일한 목격자인 ‘아들’은 최면술을 통해 차량 번호를 기억해낸다. 가족들은 정비사의 도움으로 뺑소니 범이 일본 외교관 ‘나까무라 요시키’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작품은 가족들이 일본 외교관을 협박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이번 공연에서 사고를 당하는 ‘아버지’ 역으로는 연극 ‘사회의 기둥들’, ‘색다른 이야기읽기 취미를 가진 사람들에게’의 손진환이 맡는다. ‘경찰관’ 역은 연극 ‘이바노프’, ‘악령’, ‘우물’의 김홍택이 연기한다. 연극 ‘안녕, 피아노’, ‘여우들의 동창회’의 이승연은 ‘형수’로 분한다. 이외에도 김동현, 이봉련, 윤정일이 무대에 오른다. 연출은 작품을 집필한 이규희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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