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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 입력 2014.11.25 18:39
  • 수정 2024.04.29 06:17

백롱민 교수, 한국인 최초 ‘오드리햅번 인도주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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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얼굴 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공로 인정

▲백롱민분당서울대병원교수
▲백롱민분당서울대병원교수

오드리햅번 어린이재단이 수여하는 2014년 ‘오드리햅번 인도주의상’의 수상자로 한국인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선정됐다.

백롱민 교수는 한국인 최초 ‘오드리햅번 인도주의상’ 수상자다. 그는 그동안 ‘세민얼굴기형돕기회’를 조직해 국내외 얼굴 기형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봉사를 펼쳐왔다. 1989년부터 국내 얼굴 기형 어린이 1,200여명, 1996년부터 베트남에서 얼굴 기형 어린이 3,500여명에게 무료 수술을 시행했다. 2003년부터는 우즈베키스탄, 몽고, 인도네시아 등으로 활동 범위를 높였다.

오드리햅번 인도주의상은 전 세계 학대 받고 소외 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변호, 전문 교육, 의료 지원, 자원 봉사 활동 등 큰 기여를 한 개인이나 단체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오드리의 정신’이라고 불리는 청동 트로피를 전한다.

오드리햅번 인도주의상 시상식은 ‘오드리햅번, 뷰티 비욘드 뷰티’ 전시회 개막을 앞두고 11월 27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전시회는 세계 최초로 오드리햅번의 출생부터 죽음까지를 재조명하는 기획전시다. 11월 29일부터 2015년 3월 8일까지 100일간 DDP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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