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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1.12 17:16
  • 수정 2024.04.27 22:31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제8회 연구실 안전주간 행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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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의 밑거름, 안전에 대하여 공유하는 자리 마련
연구실 안전 공로자 포상, 우수연구실 인증, 연구실 안전 정상화 대책 공감대 형성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지난 11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8회 연구실 안전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실시되고 있는 연구실 안전주간 행사는 연구실 안전에 공헌한 기관 및 공로자에 대한 격려와 연구실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대, 연구실 안전에 관한 정보교류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과 연구기관 등의 연구책임자와 안전관리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0일 오후 2시부터 열린 기념식에서는 연구실 안전관리 유공자 표창, 공모전 우수작품 시상 및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서 수여 등 각종 시상이 진행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대학 및 연구기관 안전환경관리자의 사기진작과 연구기관들의 자율적인 연구 환경 개선 활성화 유도를 위하여 ‘08년도부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안전관리자 및 기관에 대한 표창을 실시해왔다.

이번 제8회 안전주간 행사에서는 삼성전기(주), 인천대학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배재대학교에 기관 표창이 수여됐으며, 개인 표창에는 한국화학연구원 한운동, 재료연구소 강차식, 한밭대학교 형태만, 전북대학교 조홍식, 광주과학기술원 박종영, 서울대학교 김동욱씨 등 각 기관의 연구실 안전관리자 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됐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시범사업은 심사 결과 18개 기관 24개 연구실이 인증 부여 연구실로 선정됐다. 전년도에 첫 번째로 시행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시범사업에서는 10개 기관 16개 연구실이 인증 부여 연구실로 선정된 바 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에 대하여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하여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금년 5월 인증제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7월부터 인증제 참여를 신청한 21개 기관 28개 연구실에 대하여 컨설팅 지원 및 인증심사를 실시했다. 인증위원회의 인증심의 결과 최종적으로 18개 기관 24개 연구실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인증을 부여 받은 18개 기관(대학·연구기관·기업(연)) 24개 연구실은 각 기관별로, 대전대학교(1실), 덕성여자대학교(2실), 동남보건대학교(2실), 서울대학교(1실), 서울여자대학교(1실), 성균관대학교(1실), 영남대학교(1실), 인하대학교(1실), 포항공과대학교(2실), 9개 대학의 12개 연구실, 한국기계연구원(1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2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1실), 한국한의학연구원(1실), 한국화학연구원(2실), 5개 연구기관의 7개 연구실, 삼성전기(주)(1실), 삼성바이오로직스(주)(1실),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2실), ㈜에이비온(1실), 4개 기업연구소의 5개 연구실이다.

또한, 연구실 안전 공모전 출품작 가운데 최우수작(포스터·UCC·우수사례) 및 우수작(포스터·UCC)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7명·팀)이 수여됐으며, 연구실 안전 공모전 우수작(우수사례) 및 장려작(포스터·UCC·우수사례) 수상자(10명)에 대하여는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이윤수) 회장상이 주어졌다.

분야별 최우수상에는 포스터 부문에 김현주, UCC 부문에 한국과학기술원 이희원, 우수사례 부문에 한국과학기술원 황원 안전환경관리자가 선정됐다. 연구활동종사자 온라인교육 우수기관은 순천향대학교가 선정되었으며, 연구실 안전환경관리자 교육 실시에 따른 현장방문·지원 등 협조 우수기관에는 한국과학기술원이 선정되어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류용섭) 원장상을 수상했다.

11일 오전에는 미래부에서 배포한 연구실 사고대응매뉴얼에 대한 설명과 안전관리 우수사례 및 우수연구실 인증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전국 연구실안전지원센터 워크숍이 개최됐다.

이 워크숍에서 특히 미래창조과학부 전영희 서기관은 국정어젠다인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에 대해 발표하면서 “효율적인 연구실 안전관리를 위해 연구실별로 법적 연구실 책임자를 지정·운영을 의무화하고, 연구실안전관리비가 실질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개선하고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의 신속한 개정으로 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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