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박칼린 언니들 'MBC스페셜' 출연, 어린시절과 부모님 교육철학 공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칼린언니들
▲박칼린언니들

박칼린의 언니들이 방송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MBC 다큐스페셜'에는 음악감독 박칼린의 언니들인 켈리박과 킴벌리박이 출연해 박칼린의 어린시절과 부모님의 교육철학을 공개했다.

이날 박칼린의 두 언니는 이국적인 외모 때문에 세 자매가 놀림을 많이 받았다며 "혼혈이라 그랬다. 우리도 그런 게 다른 미국 사람이 지나가면 우리도 미국 사람이 지나간다며 같이 놀렸다"라고 말했다.

박칼린이 어린 시절 가장 싫어했던 이는 무언가를 시키는 어른이었다고. 그녀는 "노래를 잘 한다며 노래를 시키고 영어를 잘 한다며 영어를 시키는 게 너무 싫었다. 특수한 대상이 된다는 게 너무 싫었다. 그래서 늘 숨었던 기억이 많다"라고 털어놨다.

그 시절 첼로와 노래에 재능을 보였던 박칼린은 일찍이 음악의 길에 들어선 바. 이에 그녀의 두 언니는 "우리 다 음악에 소질이 있었지만 박칼린의 소질이 너무 좋았다"라며 박칼린을 치켜세웠다.

또 이날 방송에서 언니들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항상 (말하시길) '다 해봐라'라고 했다"며 "성공을 하든 말든 고른 길에 네가 최선만 다한다면 그걸로 끝이다"라고 했던 부모님의 교육철학을 공개했다.

이날 'MBC 다큐스페셜'은 명사 다큐 2탄으로 앞서 방송된 1탄 영화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에 이어 음악 감독 박칼린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박칼린의 둘째 언니 켈리박은 청부 살인 혐의를 받았다가 지난 6월 미국 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당시 CBS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재판부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내렸다.

>
저작권자 © 뉴스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