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공무원연금 개혁안 법안을 본인의 이름으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자신의 이름으로 대표발의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저 뿐 아니라 당 지도부 이름 모두로 공동발의한 공무원연금 개정안에 대표 이름이 하나 있어야 한다고 해서 내 이름을 넣기로 했다”며 “(추후) 정책 의원총회를 열 생각이다”고 했다.
다만 김 대표는 법안 처리 시기에 있어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김 대표는 "야당과 합의돼야할 문제기 때문에 못을 박으면 야당과 대화하기가 어렵지 않나"며 "공무원들을 몰아붙여서 될 일이 아니다. 공무원만의 문제가 아니다. 설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도 "초저출산시대 진입은 우리사회에 핵폭탄급 문제이다. 꼭 해결해야 하는데 방법이 문제"라면서 "실천해야 하는데 저는 자식을 셋을 낳았다. 첫째는 둘을 낳았는데 한명을 더 낳으라고 종용하고 있다. 둘째도 곧 결혼시켜서 빨리 아이 낳으라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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