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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16 19:03
  • 수정 2024.04.28 05:55

외국인을 위한 무료 한글 앱 ‘팝파핑 코리안-회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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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교육·세종학당 한글 학습용 어플리케이션 공동 제작

▲세종학당에서외국인들이팝파핑코리안을체험하는행사를하고있다(사진제공:한솔컴즈)
▲세종학당에서외국인들이팝파핑코리안을체험하는행사를하고있다(사진제공:한솔컴즈)

㈜한솔교육(대표 변재용)이 외국인을 위한 무료 한글학습 어플리케이션 팝파핑코리안-회화 편을 출시했다. 팝파핑 코리안-회화는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한솔교육과 세종학당이 공동기획한 어플리케이션으로 2013년 발음 편이 출시된 후 올해 회화 편을 출시했으며 내년에는 문법 편을 출시할 예정이다.

팝파핑 코리안-회화는 한국어 <회화> 학습에 특화된 앱으로 외국인이 일상 생활 중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이야기로 제시해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개발했다. 한국어 회화 초급자를 대상으로 개발된 팝파핑 코리안-회화는 주제별, 상황별 애니메이션을 통해 실제 상황과 같은 회화 패턴을 반복해서 학습하며 본인이 직접 목소리를 녹음해서 비교해 볼 수 있다.

40편으로 구성된 애니메이션을 통해 상황에 맞는 회화를 배우고, 마무리 퀴즈를 통해 필수 패턴 과 200개의 실용 회화 문장 및 어휘를 쉽게 학습할 수 있다. 또한 듣고 따라 하며 캐릭터의 질문에 대답해보는 역할극을 통해 실전적 회화를 경험할 수 있고 5개국(영어, 스페인, 중국, 일본, 프랑스)의 다양한 언어 설정으로 폭넓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 해 배포된 발음 편은 1년 동안 8만 건 이상이 다운로드 됐으며, 전 세계에 있는 세종학당의 교재로도 사용되고 있다. 조음기관을 자세하게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의 경우, 정확한 발음 연습이 가능하고 한글창제원리까지 이해할 수 있어 좋다는 평이 많았다. 주로 대만, 미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한류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의 다운로드 수가 높으며 구글에 등록된 1,600여 개의 평가 중 90% 이상이 별점 5개일 정도로 사용자들에게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전문가들에게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오는 11월부터는 휴스턴어린이박물관을 시작으로 미국 8개주를 순회하며 전시될 예정이다.

발음 편의 호평을 이어받은 “팝파핑 코리안-회화편”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영상으로 제공되는 40편의 에피소드는 세종학당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회화 편은 기존 “팝파핑 코리안-발음편”에 만족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한국어를 새롭게 배우는 모든 이들에게 보다 편하고 즐거운 한국 문화 체험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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