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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 입력 2014.09.29 14:12
  • 수정 2024.04.29 04:14

외교부, 유엔총회 계기 이라크·시리아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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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는 제69차 유엔총회 계기에 이라크 및 시리아에 대해 각각 400만불 및 100만불 규모의 추가적인 인도적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 이라크 국내 이산민 지원 관련 9.24(수) 안보리 정상회의 시 대통령 연설을 통해 우리 지원 기본입장 발표 및 9.26(금) 한-이라크 외교장관회담 시 윤병세 외교장관 이라크 추가 인도적 지원 발표
※ 시리아 난민지원 관련 9.24(수) 시리아 아동 난민 사업(No Lost Generation Initiative) 고위급 부대행사에서 신동익 다자외교조정관 발언을 통해 인도적 지원 발표

(이라크) 우리정부는 이라크·레반트이슬람국가(ISIL)의 이라크 북부 지역 공습 및 야만적 행위로 인해 180만명 이상의 국내이산민이 발생하였고, 유엔이 동 사태를 가장 심각한 인도적 위기 수준인 Level-3 재난으로 지정한 점 등을 감안, 금년 이라크 인도적 지원을 위해 기지원한 120만불에 추가하여 400만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총 520만불)

특히, 피난민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이라크 북부(쿠르드)지역은 한국이 자이툰 부대를 파병하여 지역 재건에 크게 기여한 곳으로, 한국의 對 이라크 지원 지속성 및 일관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리아) 한편, 시리아 역시 Level-3 국가로서, 장기화 되고 있는 내전으로 인해 300만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한 국제사회 최대의 인도적 위기 지역입니다. 유엔은 시리아 내전 중에 성장한 시리아 아동 난민(현재 약 120만명)에게 교육 및 보호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No Lost Generation Initiative'를 출범시키고, 금번 유엔총회 계기에 관련 고위급 부대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은 ‘사회적 취약 그룹에 대한 특별한 관심 제고’라는 정책방향에 따라 시리아 내전 시 외부 폭력에 의한 아동의 신체적·정신적 취약성에 주목하고,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동 보호 및 교육을 위해 상기 고위급 부대행사에 참여하여 금년 기지원한 500만불에 추가하여 100만불을 지원하기로 발표했다.
* 동 100만불은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캠프에서 거주하고 있는 15만명의 아동난민에게 교육 및 보호환경을 제공하는데 사용될 예정

※ 우리정부의 對 시리아 인도적 지원액
- 총 1,200만불 : ‘12년도 200만불 , ’13년도 400만불, '14년도 600만불

금번 유엔총회에서는 시리아 및 이라크 사태,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인도적 위기를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인식하고, 이러한 인도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대응노력이 주요이슈로 부각된 바 있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 각종 복합적 인도적 위기상황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인도적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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