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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 입력 2014.09.26 19:24
  • 수정 2024.04.29 08:01

유엔 총회 계기 한·터키 외교장관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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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차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중인 윤병세 장관은 9.25(목) 유엔 본부에서 메블륫 차부시오울루(Mevlut Cavu?o?lu) 터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우호협력 증진, 실질협력 확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윤병세 장관은 2012년 한·터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 이후 긴밀해지고 있는 양국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방산·인프라 등 새로운 경협관계와 믹타(MIKTA)에서의 협력 진전 등 양국관계 내실화를 위한 구체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하였다.

차부시오울루 장관은 터키의 한국전 참전으로 맺어진 혈맹국인 한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는데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면서, 양국간 경협관계가 지속 심화되고,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이 진전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특히, 양측은 현재 시리아·이라크 사태 등 안보 문제에 있어서의 터키의 적극적인 역할에 공감하고, 책임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이자 중견국으로서 글로벌 이슈 대응을 위한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양측은 인적 및 문화 교류 활성화가 양국관계 강화에 기여할 것인바 2017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상호 이해 제고와 인적 교류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나가기로 하였다.

금번 회담은 터키 신정부 출범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양국 외교장관회담으로, 혈맹 우방국이자 전략적 동반자인 양국간 유대를 상호 재확인하고 구체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유용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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