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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권
  • 입력 2014.08.30 22:50
  • 수정 2024.04.26 21:44

무안군, 벼 병해충 적기방제로 풍년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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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품질 쌀 생산 위해서는 적기방제가 관건 -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최근 들어 때 아닌 늦은 장마로 인해 잦은 비와 흐린 날씨가 계속되면서 출수기를 맞아 벼 병해충 적기방제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에 나섰다.

무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벼 출수시기에 비가 자주오거나 잎 도열병이 늦게까지 지속될 때 발생하는 이삭도열병과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 및 태풍 등의 강풍에 의해 상처를 입어 발생하는 흰잎마름병은 적기방제를 하지 않으면 발생면적이 커져 방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사전 방제에 역점을 두고 8월 읍면별, 마을별 반상회와 각종 주민 교육시에 방제요령 등에 대한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저기압을 타고 날아오는 벼멸구, 혹명나방 등은 발생 후 짧은 시간에 벼를 가해하여 품질과 수량에 큰 피해를 주므로 논에 1~2마리가 보이거나, 피해잎이 보이기 시작할 때 마을단위 공동방제를 통하여 발생초기에 방제를 해야 한다고 교육을 했다.

또한 방제시 병해충 동시방제 약제를 사용하거나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용하여 사용하면 노력이 적게 들고 효과적이나 반드시 농약의 적정사용과 혼용여부 등의 안전 사용기준을 준수할 것 등도 당부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당분간 흐린 날씨와 잦은 비가 계속되어 후기 병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벼 출수 이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찰을 통해 적기방제를 하여 풍년농사를 일궈 어려운 농촌에 희망을 심어나가도록 관심을 기울여 가겠다.”고 말했다.

▲광역방제기살포사진/무안군제공사진
▲광역방제기살포사진/무안군제공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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