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도문농요 전수관은 영동 북부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인 도문농요의 전수활동 활성화 및 체계적인 전승·보급 선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총 사업비 15억원(도비 6억원, 시비 9억원)을 투입하여 지상 2층(590.76㎡) 규모로 건립되었다.
이에 따라, 도문농요 전수관 지상 1층에는 사무실, 전승장비보관실, 전승숙소, 기계실과 2층에는 대연습실, 샤워실, 휴게실 등이 갖춰졌다.
도문농요 전수관 신축공사는 당초 9월 중순에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전수관 내부인테리어 및 사무실 집기 배치, 외부 안전휀스 설치와 전수관을 운영할 사무국장을 채용한 뒤 10월 중에 준공식 및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그동안 속초시는 ‘무형문화재 보존 및 지원조례’와 ‘도문농요 전수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에 노력을 기울여 입법예고를 마치고 의회에 상정을 남겨놓은 상태로 도문농요 전수관 운영 및 지원에 관한 근거를 마련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 도문농요 전수관 건립으로 우리시의 전통문화 발굴과 문화산업을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문화기반시설로 자리잡아 무형문화재를 더욱 보존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중심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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