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왕가위 감독의 영화 '일대종사'로 인연을 맺은 무술고수들과 찍은 사진이 공개된 것.

송혜교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웨이보를 통해 "이제야 말할 수 있다, 왼쪽분 부터 원화평 무술감독님, 송배우, 장첸 무술 사부이자 북방무술 최고수, 그리고 던컨 님(엽문의 제자이자 이소룡의 사형). 일대종사 엔딩에 나왔던 꼬맹이는 던컨or이소룡?"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송혜교는 무술 고수들 사이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그녀는 수수한 옷차림에도 뛰어난 미모를 뽐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일대종사'는 이소룡의 스승으로 유명한 영춘권의 달인 엽문(량차오웨이 분)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를 사랑한 두 여인의 이야기를 통해 무림 세계를 그린 스타일리시 무협 액션 영화다.

한편 송혜교는 '일대종사'에서 양조위, 장쯔이, 장첸 등 중화권 스타들과 호흡을 맞췄다. '일대종사'는 지난달 22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