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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14 16:02
  • 수정 2024.04.29 05:24

서태지 해명 "루머 확대 바로 잡으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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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가 전처 배우 이지아의 '힐링캠프'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서태지컴퍼니는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지아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서태지 측은 "11일 모 방송에서 서태지씨 관련 부분 중 사실이 아닌 부분들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 루머들이 확대 재생산 되고 있기에 사실을 바로 잡으려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두 사람은 여느 평범한 가정의 남녀와 같이 양가의 부모님도 서로 왕래하며 정식 허락을 받고 교제를 했다. 두 사람은 미국에서 여행도 다니고 쇼핑, 외식도 하며 지냈다"며 "서태지씨에게 미국에서의 생활은 아주 오래 된 일이지만, 그에게도 지워지지 않은 아픈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상대방의 아픔도 존중한다. 그 동안 서태지씨가 침묵해왔던 것은 두 사람이 함께 했던 과거와 그 시간들에 대한 책임감이 컸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서태지 측은 "더 이상은 사실이 왜곡 되어 일방적으로 매도되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수 겸 DJ 구준엽이 이지아의 친언니와 교제한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서태지와 이지아를 소개시켜준 주선자라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과거 온라인사이트 게시판에는 '구준엽이 이지아의 친언니와 한때 절친한 사이였으며, 1993년 미국 LA공연 때 서태지와 이지아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주장을 담은 글이 게재됐던 바 있다.

이에 대해 구준엽은 "이지아를 본 적도 없고, 서태지랑 친하지도 않다"며 "예전에 사귀던 여자 친구가 자기 동생이 서태지를 만난다고 했는데 그때 당시는 이지아인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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