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경찰서는 13일 차량구입 문제로 마찰을 빚었던 중고차상사 운영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경산 살인 사건은 각종 SNS와 매체를 통해 ‘묻지마 살인’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안겨줬다.
그러나 사건을 담당한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중고차 차량구입 문제로 숨진 신씨와 수 개월간 다퉜다고 진술했다”며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모씨는 12일 오후 8시쯤 경산시 정평동의 한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신모씨의 가슴과 등을 칼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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