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이 1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넘어 화제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은 관객 102만495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077만8980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명량'은 개봉 이후 5일간 매일 관객수를 경신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오다가 개봉 10일 만에 800만을 달성했다. 이후 명량은 개봉 12일 만에 역대 최단 기간 1000만 관객 돌파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관객 46만882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80만4766명을 기록했다.
'명량'은 1579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리며 배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이정현, 노민우, 진구, 권율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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