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3곳 선정

2015-10-13     이지영 기자
경기 용인시의 3개 공동주택 단지가 더불어 사는 ‘으뜸 아파트’를 선도하는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12일 선정됐다.

시 모범관리단지로 서천동 서천마을 4단지와 상현동 동보2차, 도(道) 모범관리단지로 신봉동 동일하이빌 4단지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모범관리단지는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입주민 화합을 위한 축제 개최, 단지 내 동호회 활동 등 공동체 활성화 분야의 우수사례가 돋보였다.

특히, 경기도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수지구 신봉동 동일하이빌 4단지 아파트는 투명한 관리를 위해 중요 사항에 대한 입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단지 내 합창단 및 10여개의 동호회가 활성화되어 입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기흥구 서천동 서천마을 4단지 아파트는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자원봉사자를 통한 도서관 운영 등이 모범사례로 평가 되었으며, 수지구 상현동 동보2차 아파트는 절전기구 사용 및 에너지 절약 교육 실시 등 자원 재활용에 노력한 점이 높이 인정됐다.

시 관계자는 “모범관리단지에 공동주택 보조금 우선 지원 대상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서 참여율이 증가되고 있다”며 “우수사례를 관내 아파트에 홍보·전파하는 등 모범관리단지를 지속적으로 발굴·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