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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 입력 2013.09.02 16:19
  • 수정 2024.04.23 20:47

‘두 여자의 방’ 강경준, 평일 아침 안방극장 주부 팬심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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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여자의방’강경준(사진=SBS)
▲‘두여자의방’강경준(사진=SBS)

SBS 아침드라마 ‘두 여자의 방’의 강경준이 까칠한 듯 하지만 보면 볼수록 매력 있는 셰프 진수혁 역으로 평일 아침 안방극장 주부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두 여자의 방’에서 모나리자 호텔의 레스토랑 셰프 진수혁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강경준은 무심한 듯 툭툭 내뱉는 말 한 마디에 다정다감함이 녹아있는 까칠한 훈남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고 있다. 이는 이달 초 종영한 JTBC ‘가시꽃’에서 스스로에게 한 치의 오점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한 남자 강혁민 캐릭터를 연기했을 때와는 180도 상반된 모습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강경준의 매력은 주인공 민경채(박은혜)와 함께 있을 때 가장 빛을 발한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17회에서 강경준은 지섭(강지섭)과의 오해로 괴로워하는 경채에게 ‘솔직함이 해결책’이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는가 하면, 27일 방송된 18회에서는 동생 은채(김다예)의 생일상을 직접 차려주고 싶어하는 경채를 위해 특별 요리선생님을 자처하는 모습으로 알고 보면 따뜻한 남자 진수혁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지난 몇 달 ‘가시꽃’ 강혁민이 있어 저녁 시간이 행복했다면, 요즘은 ‘두 여자의 방’ 진수혁 때문에 아침마다 설렌다”, “경채를 사이에 둔 수혁과 지섭의 미묘한 신경전을 볼 때마다 앞으로의 러브라인 전개가 궁금해진다” 등의 다양한 반응으로 ‘두 여자의 방’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표하고 있다.

민경채의 모든 것을 빼앗기 위해 본색을 드러낸 은희수(왕빛나)의 악행이 점차 수면 위로 드러나는 가운데, ‘두 여자의 방’ 속 진수혁은 경채를 발판 삼아 날개를 달고자 하는 ‘야욕남’ 한지섭과 미묘한 대립각을 형성하며 더욱 두드러진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친구라 믿었던 여자의 비뚤어진 욕망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은 여자가 자신의 방을, 남자를, 가족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복수극을 보여줄 SBS 아침드라마 ‘두 여자의 방’은 매주 월~금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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