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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입력 2013.08.31 00:35
  • 수정 2024.04.25 01:30

오드리헵번 아들 내한 "어머니, 아이들 굉장히 좋아해.. 열정에 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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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헵번
▲오드리헵번

오드리헵번 아들이 내한해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오드리헵번 아들인 루카 도티는 30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오드리헵번 테마카페 리마스터링 영화상영 및 기자간담회에서 "어머니 오드리헵번이 유니세프 활동과 아동보호 활동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첫 번째로 아이들을 굉장히 좋아했다.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살아남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느꼈다. 그 행운을 남들한테 전해주고 싶어했기 때문에 유니세프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루카 도티는 "어머니가 처음 유니세프 일을 할 때 내가 18살이었다. 어머니의 열정을 느낄 수 있어 감명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루카 도티는 "어머니는 명성에 기댄 봉사활동이 아니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여러 나라를 공부하고 밤 늦게 피곤한 상태로 돌아왔다. 그 부분은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자랑스러웠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번 행사는 오드리헵번 서거 20주년을 맞아 진행됐으며 오드리헵번 재단의 대표이자 둘째 아들인 루카 도티가 내한해 영화 상영회에 참석했다.

루카 도티는 개그맨 오종철과 토크쇼를 통해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와 엄마 이야기를 들려줬고 이후 오드리헵번 주연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이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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