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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21.11.26 17:10
  • 수정 2022.05.10 15:32

서울 집값 5주 연속 상승폭 줄어… 금리인상·대출규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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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금리를 인상하고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사진=뉴스온 DB

[뉴스온 현가흔 기자] 정부의 금리인상과 대출 규제 강화가 맞물리면서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5주 연속 둔화됐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13%)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0.11%다. 서울 아파트 가격 오름폭은 5주 연속 감소하고 있으나, 언제든지 다시 상승세로 접어들 수 있다.

이번주 강남4구(동남권) 아파트값은 지난주(0.18%)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0.17%로 집계됐다. 서초구는 0.21%에서 0.02%포인트 감소한 0.19%를 기록했다. 재건축 단지가 밀집된 노원구도 지난주 0.12%에서 이번주 0.09%로 0.03%포인트 떨어졌다.

서울 뿐만 아니라 경기도와 인천도 오름폭이 둔화되고 있다. 이번주 경기도와 인천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0.21%, 0.25%로, 지난주(0.24%, 0.29%) 대비 각각 0.03%포인트, 0.04%포인트 감소했다.

전세시장도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각각 0.11%, 0.17%를 기록하면서 비교적 낮은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인천은 지난주(0.20%) 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0.15%로 집계됐다. 지방은 지난주 0.15%에서 이번주 0.13%로 소폭 하락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정부가 대출규제를 강화하고 금리인상까지 시행하면서 시장이 어느정도 안정세로 접어든다”며 “하지만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거래 침체 상황으로 번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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