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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불안 확대 속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유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유임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사진=Fed 제공

[뉴스온 김숙영 기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유임됐다.

2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파월 의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파월 의장의 유임 결정 사실을 밝히고, “파월은 현대사에서 가장 큰 경기침체, 연준 독립성에 대한 공격 등 전례 없는 도전 기간에 변함없는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연준 의장 후보로 꼽혔던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부의장에 지명됐다.

파월은 2018년 2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명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현 임기는 내년 1월까지다. 청문회를 통과하면 내년 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미국의 금융정책을 재차 이끌게 된다.

국내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는 이와 관련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평가했다.

류진이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바이든 대통령이 파월 의장의 연임을 결정한 배경에는 통화정책의 연속성을 통해 변화보다 미국 경제 안정을 유지하기 위함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브레이너드 이사가 슈퍼 비둘기로 평가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장 교체시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불안이 야기될 리스크를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018년 파월 의장에 지명됐을 당시 미국 10년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시장이 조정을 받았던 사례가 있다. 

류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연임의 또 다른 이유는 인플레이션 리스크”라며 “슈퍼 비둘기로 평가받는 브레이너드가 연준 의장으로 선임될 경우 인플레이션 기대가 더욱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상원 인준 과정이 남아 있지만 현직이라는 특성, 과거 사례 등을 감안시 무난하게 넘어갈 전망이다. 파월이 앞서 2018년 1월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의해 연준 의장으로 지명됐을때 상원의원 84명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에도 공화당 의원 중 상당수가 연임에 찬성할 전망이다.

김숙영 기자  newson12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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