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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1.11.22 14:25
  • 수정 2022.05.10 14:18

단계적 일상회복, 전국 학교 2년 만에 전면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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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행에 맞춰 22일 전국 유치원, 초중고 학교는 전면 등교를 실시했다. 사진=뉴스온 DB

[뉴스온 현가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그동안 온라인을 활용한 원격수업이 시작된 지 2년여 만에 전면 등교가 시작됐다.

22일 교육부에 따르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원격수업에서 전면 등교수업으로 전환, 이날부터 등교를 시행했다. 

당초 이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맞춰 전면 등교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교육 부문은 지난 18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방역과 학교 현장에서의 준비를 위해 3주 늦게 ‘위드 코로나’ 체제로 돌입했다.

전면 등교에 맞춰 수도권 지역에는 1361명 규모의 ‘학교 생활방역 지도점검단’이 구성되는 등 추가 방역 인력이 투입된다. 교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학교는 보건당국과 협의해 즉시 원격 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

수도권 지역의 과대·과밀 학교 학생들은 다른 학교에서처럼 전면 등교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 교육부는 수도권 전체 학교 중 약 97%가 전면 등교를 시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지역 과대 학교들은 전면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에 따라 초등 3~6학년은 4분의 3 이상, 중·고는 3분의 2 이상 등교할 수 있다.

인천지역의 과대 초등학교는 학교 구성원 의견에 따라 하루 중에도 원격·등교수업을 병행 운영할 수 있다. 경기지역 과대 학교에서는 방역·급식시간 추가 확보 등 각 학교의 여건에 따라 오전 9시 이후 시차 등교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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