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 현가흔 기자] 10월 생산자물가가 9% 가까이 치솟아 이달 소비자물가도 고공행진할 것임을 예고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9월보다 0.8%, 작년 동월대비 8.9% 뛰었다. 이 같은 상승률은 2008년 10월(10.8%) 이후 13년만에 최고다.
국제유가 등 각종 원재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석탄.석유제품, 1차 금속제품, 화학제품 등이 포함된 공산품 가격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15.4% 뛰었다.
이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은 85.6% 폭등했고, 제1차 금속제품은 36.4%, 화학제품은 18.4%, 전력.가스.수도는 6.2% 수직 상승했다.
서비스가격은 2.4% 올랐는데, 이 가운데 금융 및 보험은 4.3%, 운송비용은 3.5%, 음식 및 숙박은 3.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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