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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속통합기획 9곳 추가… 주택공급에 불 붙나
서울시에 따르면 신속통합기획 적용지역이 기존 20곳으로 확대되면서 공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사진=뉴스온 DB

[뉴스온 현가흔 기자] 서울시가 이른바 ‘오세훈표 정비사업’으로 불리는 신속통합기획 지역을 추가하는 등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모양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신속통합기획 적용지역이 기존 11곳에서 20곳으로 확대된다. 추가로 적용되는 지역은 ▲중구 신당동 236-100일대(주택정비형 재개발) ▲양천구 신정동 1152일대(주택정비형 재개발) ▲구로구 구로 우신빌라(재건축)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재건축) ▲강남구 대치미도(재건축) ▲송파구 장미1·2·3차(재건축)·한양2차(재건축) ▲강동구 고덕현대(재건축) ▲강북구 미아 4-1(단독주택재건축) 등 총 9곳이다.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가 민간 주도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개입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급정책이다. 해당 정책이 적용되면 기존 5년 이상 소요되는 정비구역 지정 절차가 2년으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신규 추가된 9개 지역은 2종7층 등 경직된 도시계획 규제의 적용을 받거나 지구단위계획과의 정합성 문제, 주민갈등 등으로 오랜기간 사업이 정체됐던 곳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시계획 기준을 적용하고 기간을 단축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주거지역 35층’, ‘한강변 첫 주동 15층’ 규제가 유연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노후 빌라인 ‘구로 우신빌라’도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조정돼 용적률과 층수완화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된 9곳과 별도로 연내 25곳 민간 재개발 구역을 선정할 것”이라며 “내년까지 총 50개 정비사업에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가흔 기자  newson12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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