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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21.11.12 14:38
  • 수정 2022.05.10 13:56

오피스텔, 주거형 7% 뛸 때 원룸형 0.4%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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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의 면적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사진=뉴스온 DB

[뉴스온 현가흔 기자]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평가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면적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12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전용면적 40㎡ 이하의 원룸형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올 9월 기준)는 1억4369만원이다. 올 1월(1억4303만원) 대비 0.4% 상승했다.

반면 전용면적 40∼60㎡는 같은 기간 2억2956만원에서 2억3785만원으로 829만원(3.6%) 상승했다. 올 9월 전용면적 60∼85㎡ 평균 매매가는 3억608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1월(3억3586만원) 대비 2429만원(7.4%) 오른 셈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거실 외에도 방 2∼3개를 갖춰 아파트와 구조가 유사하다. 전용면적 기준 최소 50㎡에서 거실과 방 2개를 구분해 쓸 수 있다. 반면 전용 20~30㎡대는 원룸형이나 ‘1.5룸’(침실 1곳+주방·거실) 구조다.
 

올해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건수는 2006년 통계 집계 이후 최초로 5만건을 넘었다.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공급물량도 감소하면서 주거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부가 주거형 오피스텔 바닥난방 허용 기준을 확대하면서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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