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경제
  • 입력 2021.10.28 17:31
  • 수정 2022.05.10 13:22

중소기업 11월 경기전망지수 81.5… 상승세 두달 만에 '주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150개 중소기업 대상으로 ‘21년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했다. 제조업은 85.8로 지난달 대비 2.9포인트 하락, 비제조업은 79.3로 지난달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뉴스온 현가흔 기자] 중소기업계 경기전망 상승세가 2개월 만에 꺾인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는 다음달 위드 코로나 시행에도 중소기업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원자재 수급애로와 해운·물류난이 지속된다는 이유에서다.

28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중앙회가 3150개 중소기업 대상으로 ‘21년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음달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81.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대비 1.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경기전망지수는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업체가 더 많다는 의미다. 100보다 낮으면 반대다.

다음달 제조업 경기전망은 85.8로 지난달 대비 2.9포인트 하락했다. 금속가공제품(94.5→85.2) 등 12개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음료(86.0→98.2), 가구(72.5→82.3)를 중심으로 10개 업종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비제조업은 79.3로 지난달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건설업은 81.4에서 81.81로, 서비스업은 80.4에서 78.9로 각각 0.3포인트, 1.5포인트 하락했다.

숙박·음식점업은 57.7에서 71.5로 13.8포인트 올랐다. 영업시간 제한이 풀려 전망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 외 ▲부동산업·임대업(72.4→84.6)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80.2→74.1) ▲운수업(84.1→79.2) ▲도매·소매업(81.5→78.1) 등이 변화를 나타냈다.

수출 전망은 83.6에서 91.2로 7.6포인트 올랐다. 반면 내수는 83.0에서 81.5로, 영업이익은 79.3에서 78.3으로 각각 1.5포인트, 1.0포인트 하락했다.

>
저작권자 © 뉴스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