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경제
  • 입력 2020.04.06 10:53

하나은행, 퇴직연금 원금보존 추구형 ELB 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원금보존 추구형 ELB 상품을 출시했다.

퇴직연금 이용 고객을 위해 키움증권과 협업해 새로 선보이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상품은 코스피200과 유로스탁50 지수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며, 평가일에 두 개의 지수와 가입시점의 지수(최초기준가격)를 비교해 지급조건을 만족하면 해당 수익률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특히 이번 상품의 만기는 3년이지만 1년마다 조기상환평가를 해 만기 전에도 수익을 실현할 수 있으며, 시장상황이 좋지 않아 지수가 하락해 지급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원금을 지급하는 원금보존 추구형 상품이다.

예를 들어 ‘키움증권 ELB 제327회’의 경우에는 조기상환평가일이나 만기일의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 이상일 경우 연 2.4%(세전수익률)를 지급하는 구조로 가입 후 1년 조기상환 평가일에 조건을 충족하면 2.4%, 2년 후 충족시 4.8%, 만기일에 충족시 7.2%의 수익률로 지급하며, 미충족시에는 원금만 지급한다.

이 상품은 신규로 퇴직연금을 가입하는 손님은 물론 기존 퇴직연금 가입자도 가입 가능하며 공모형상품으로 DB, DC, IRP형 퇴직연금 고객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청약은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할 수 있으며 최소가입금액은 100만 원이다.

이장성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본부장은 “하나은행은 저금리 시대에 다양한 손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번에 선보인 ELB상품과 같이 손님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