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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9.02.08 13:22

강동구 '홍역' 예방 위생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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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홍역 확산을 막기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등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홍역 예방접종에 더욱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증상은 크게 전구기, 발진기, 회복기로 나뉜다. 

전구기는 전염력이 가장 높은 시기로, 3~5일 동안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증상과 구강 내 반점이 나타난다. 이어 발진이 목 뒤, 귀 아래에서 시작해 몸통, 팔다리 순서로 퍼진 뒤 2~3일간 고열을 동반한다. 회복기에는 발진이 사라지고 피부에 색소 침착을 남긴다.

홍역은 주변 공기나 손을 거쳐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준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녀들이 이용하는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홍역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제때 접종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총 2회며 생후 12~15개월, 만 4~5세에 각 1회씩 접종하면 된다. 1967년 이후 태어난 성인이지만 예방접종 이력이 2회 미만일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하는 것이 좋다. 

강동구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대부분 충분한 휴식과 수분 공급만으로 회복되지만, 드물게 설사나 중이염, 심하면 폐렴, 뇌염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38도 이상 고열을 동반한 발진 등 홍역 의심증상이 있다면 즉시 보건소로 문의하고, 안내에 따라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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