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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입력 2019.01.15 08:37

강동구 '천호역-길동사거리' 新 중심지 육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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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천호역에서 길동사거리 구간의 천호대로변 신중심지 육성을 위해 ‘천호대로변 기능강화를 위한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종합발전계획 수립대상지역 위치도(출처=강동구청)

천호대로변은 과거 서울 동남권의 상업과 교통의 요충지였으나 1990년대 강남권 개발이후 업무‧상업 수요가 강남권으로 집중되면서 중심지로써의 기능이 약화됐다. 

또한,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및 생활권계획의 지역중심지로써의 역할에 부합되지 않아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 계획적 기틀을 마련해야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2000년대 시작된 강일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한 인구증가와 함께 현재 건설 중인 제2경부고속도로, 지하철 5, 8, 9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향후 수도권 동북부의 200만 명이 강동구를 관문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이에 구는 ‘천호대로변 기능강화를 위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천호대로변을 서울 동부 교통‧고용 거점과 업무‧상업의 新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계획수립 이후 서울시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전략적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개발 사업의 활성화와 공공기관‧서울시 연계사업 추진으로 계획의 실현성을 담보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 자족기능과 고용기반 마련을 위한 광역연계 거점 기능 배치, ▲ 주요 사거리와 역세권 중심지에 쇼핑‧여가‧문화시설 등의 활성화, ▲ 지역별 맞춤형 개발과 재생 전략으로 거점 육성지역 지정, ▲ 복합개발을 통한 업무‧상업 공간 창출, ▲ 개발 시 공공기여를 활용한 저렴한 일자리 공간 확보 등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천호역‧강동역‧길동사거리를 잇는 천호대로변에 대기업, 호텔, 유통, 스타트업 기업, 중소기업 등 다수의 기업을 유치해  강동구 전체에 경제적 효과를 확산시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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