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서울동화축제 연계 사업으로 마련한 ‘서울동화센터 기획 전시회’를 다음달 2일까지 나루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동화축제 인프라 확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서울동화센터에서‘우루루 쾅쾅 동화나라’라는 주제로 지역 어린이 101명과 동화작가들이 한 해 동안 만들어 낸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 전시에서는 동화 속 캐릭터 인형 입체 작품과 빗자루를 활용한 작품, 어린이 자화상 팝아트 작품 등 풍부한 상상력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든 작품들이 전시됐다.
전시회를 관람한 양지현(6세)어린이는“신비 아파트에서 나오는 귀신이 인형으로 만들어져서 신기해요. 전시된 그림들이 너무 귀여워서 좋아요”라고 말했다.
또 전시실 한편에는 책갈피와 배지, 인형 만들기 등 아이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됐다.
김선갑 구청장은 “서울동화센터 기획전시는 아이들이 작가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색다르고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배울 수 있는 장이다”라며“우리구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부모가 어려움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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