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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0회 돗자리음학회' 28일 부암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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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8일 오후 4시 종로구민회관 대강당(지봉로5길 7-5)에서 제200회 돗자리음악회를 연다.

주민 화합과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2년 시작한 돗자리음악회가 어느덧 200회를 맞았다. ‘소박하지만 따뜻한 음악회’를 지향하며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도울 이번 공연은 ‘취타대 길놀이’의 식전 공연과 200회를 축하하는 떡 케이크 커팅, 동 연합 공연, 국민엠씨 ‘송해’의 특별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2018 부암동 돗자리음악회(출처=종로구청)

동 연합 공연은 동별 음악회 진행 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재능기부자들이 꾸미는 특별한 무대이다.

‘판소리 나르샤’, ‘소리나무국악오케스트라’, ‘턱수염’, ‘놀량사거리보존회’, ‘퍼플로즈’, ‘상록수어린이집 원아들’, ‘허준석’, ‘뮤지컬하이’ 등 총 8개 팀이 참여한다. 태권도시범에서부터 퓨전국악, 전통음악, 대중음악, 동요,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선보이며 끼를 발산한다는 계획이다.

특별공연은 종로문화원 취타대 길놀이와 삼순이 등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유명 연예인들과 구립합창단이 맡아 주민들과 음악을 매개로 호흡한다.

아울러 방송인 송해 역시 특별공연에 합류해 종로구와의 끈끈한 인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낙원동 일대에 ‘연예인 상록회’ 사무실을 열고 50여 년 넘게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그는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종로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꾸준히 봉사활동과 지역행사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로비 사진전 ‘이웃과 함께 행복했던 우리동네 작은 음악회’를 열고 그간 돗자리음악회 현장에서 포착한 주민들의 행복한 모습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 등을 갖는다. 또 돗자리음악회의 지난 역사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동영상 시청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할 백미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돗자리음악회는 주민 참여와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지는 무대이다. 굳이 멀리 갈 필요 없이 집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감상하고 이웃 간 화목을 다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니만큼, 많은 주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주민 누구나 문화가 있는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여 ‘생동하는 문화도시 종로’를 완성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돗자리음악회는 2012년 2회, 2013년 18회, 2014년 17회, 2015년 43회, 2016년 47회, 2017년 41회, 2018년 31회를 개최했으며 총 3만9,000여명이 참여해 ‘음악’을 매개로 화합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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