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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 입력 2018.11.12 11:29

'협치 종로'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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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1월 13일(화) 「‘종로구협치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관에 집중돼 있던 행정의 권한을 주민과 공유하여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를 완성하고 본격적인 협치종로 시대를 열기 위함이다.

협치 이해 교육(출처=종로구청)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0월 「서울특별시 종로구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 협치회 위원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종로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종로구에 소재한 기관 및 사업체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협치활동 경험자, 협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지가 있는 사람이었다.

선정위원회는 공모신청자를 대상으로 협치에 대한 이해도, 민관협력사업 참여 경력, 해당분야 활동 경력 등을 놓고 공정히 심사하였으며 그 결과 최종 합격자를 결정했다.

구청장(공동의장), 행정지원국장, 협치조정관(담당과장) 등을 포함하는 종로구협치회 인원은 총 25명이며, 이들 중 민간위원은 18명이고 임기는 2년(1회 연임가능)이다.

협치회 위원들은 향후 ▲민관협치 활성화 정책의 수립, 시행, 평가에 관한 사항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하여 필요한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 ▲그밖에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을 심의 및 조정하게 된다.

13일(화) 열리는 위촉식에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행정대표인 종로구청장과 민간대표 공동의장을 선출한다. 이어서 종로구협치회의 운영방안 및 향후 일정, 종로구 지역사회혁신 추진계획 보고의 자리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민관협치는 선택이 아닌 시대적 가치”임을 강조하며 “민과 관이 마음을 모아 주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집행해 간다면 보다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협치 체계를 공고히 하고 주민들의 크고 작은 소리에 귀 기울여 명실상부 사람중심 종로를 완성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구는 협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분과위원회 또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건강 ▲복지 ▲교육 ▲문화 ▲환경 등 5개 분과를 검토 중이며 민간위원의 분야별 전문성을 고려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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