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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민청' 시범운영 시작 주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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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구청사 지하1층부터 지상3층까지의 공간 증축해 서울 자치구 최초로 조성한 ‘도봉구민청’이 내부 시설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하고 10월 29일 시범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개된다.

구는 사업비 27억6400만원(시비 25억5000만원, 구비 2억1400만원)을 들여 지난 2017년 11월부터 8월까지 증축공사를 마치고, 9월부터 10월까지 인테리어공사 및 세부운영계획을 수립을 마무리했다. 운영은 2021년까지 3년간 도봉문화재단이 위탁을 맡았다.

도봉구민청 1층 라운지(출처=도봉구)

‘도봉구민청’은 주민들을 위한공간으로 △주민중심의 운영을 통한 ‘거버넌스 거점기관’ △주민교류 및 동아리 프로그램을 통한 ‘구민소통창구’ △다양한 교육-전시-공연 콘텐츠를 통한 ‘문화공간’으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10월 29일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기간 동안에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지상 1층은 ‘열린 공유공간’으로 별도의 대관절차 없이 주민들이 자유롭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구민청 개장시간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중앙의 오픈된 라운지 공간에서는 이번에 새로 조성된 구청 잔디광장이 정면으로 보이는 전면창과 아름드리 나무를 모티브로 한 휴식공간이 어우러져 따뜻한 주민 만남의 공간으로의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유아·아동 전용공간도 마련되어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통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도록 꾸몄다.

이뿐 아니라, 2개의 열린공간 한 벽면에는 각각 큰 책장을 마련해 공유도서를 나누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채워지며, 나머지 2개의 공간도 주민들의 자유로운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층에는 대관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8개 세미나실이 있다. 이곳은 다용도공간으로 활용되며 교육, 회의, 모임활동 등이 가능하다. 빔프로젝트가 설치되어 있는 방, 좌식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마루바닥 방, 셀프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주민커뮤니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시 이용할 수 있다.

3층은 4개의 세미나실이 있으며 전시 및 창작 활동공간으로 대관 및 기획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3층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조성한 초가정원, 옹기종기정원, 시골길 등 야외옥상정원과 연결되어 있다.

시범운영기간 동안에는 별도의 대관료 없이 사전신청을 통해 세미나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대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2시간단위로 신청가능하다.

구는 ‘도봉구민청이’ 구민중심의 운영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시범운영기간 동안 각 분야별 구민참여 수요를 파악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2019년 도봉구민청 구민운영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후 도봉구민청 구민운영단은 프로그램 기획실행에서부터, 홍보, 모니터링, 공간운영기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민청을 통해 구청이 주민들에게 더 편하게 친근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아 가길 바란다.”면서 “주민들이 주인이 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발전되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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