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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입력 2018.10.30 10:14

강동구 풀뿌리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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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오는 11월 15일까지 주민자치회 시범 5개동(명일2동, 고덕1동, 천호3동, 성내2동, 길동)에서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활동할 주민을 모집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중심의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더 많은 기능과 권한을 갖고, 투명하고 개방적으로 구성되는 주민 대표 조직이다.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는 자치회관 운영과 동 행정업무의 자문역할에 국한되었었다. 하지만 주민자치회는 실질적인 풀뿌리 주민자치 문화 정착을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협의, 행정사무 위수탁, 자치회관 자율 운영 등을 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다.

구는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추진을 위하여 주민설명회를 거쳐 위의 시범동 5개동을 선정하였다. 지난 5월 「서울특별시 강동구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주민자치회 운영을 지원하고 촉진할 중간지원 조직인 강동구 주민자치사업단을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50명 이내로 구성되며 위원의 자격요건은 주민등록상 주민자치회 시범 5개동에 실제 거주하거나, 사업장 근무자, 각급 학교, 기관 및 단체 등에 소속되어야 한다. 또한 희망자는 주민자치학교에서 주민자치에대한 이해와 위원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적 소양교육을 6시간 이수해야 한다.

주민자치학교는 10. 29(월)부터 11. 18.(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보다 많은 주민이 편안하게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동별 교차 수강 허용, 야간 및 주말교육 진행 등 다양한 교육일정으로 운영한다. 교육이수 후 공개 추첨으로 최종적으로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위촉된다.

주민자치회 발대식은 11. 29.(목)에 강동 구민회관 3층 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의 많은 참여를 통해 주민이 지역의 주인이 되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진정한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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