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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30 10:36

한국전력 '아파트 정전 예방 지원' 추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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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대표 김종갑)은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아파트 정전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아파트 정전예방 종합지원 대책」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 변압기 가격의 약 50%를 지원하는 ’노후변압기 교체 지원사업’은 올 하반기에 12억 원의 긴급예산을 추가 편성해 올해 초 계획보다 100여개 단지를 추가로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노후변압기 교체 예산을 올해보다 증액할 계획이다.

아파트 노후변압기 교체 지원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해 올해 상반기에만 71개 단지를 선정, 10억 원 지원 완료했으며, 총 407억 원을 투입해 2,116개 단지에 실시했다.

또한 변압기를 비롯한 한전 임시공급설비를 무상임대해 용량부족 때문에 저녁시간에 냉방기기 사용을 제한해야했던 불편을 최소화한다. 단, 설치비는 아파트와 한전이 반반씩 부담한다.

더불어 전기안전공사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콜센터 고장접수를 실시간 공유하고 사고현장에 동시 출동하는 것으로 시스템을 바꾸었다. 따라서 정전신고를 하게 되면 현장출동, 원인파악 등 일련의 수리과정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한전 홈페이지에 전력기자재와 복구업체 최신 현황을 제공해 아파트 전기안전관리자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정전 발생 시 긴급수리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의 비상발전차(18대)를 동원하거나 가용자재를 활용해 응급지원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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