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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08 16:54

LGD, 파주·구미 어린이집 확대…보육수요 100%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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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온 = 고준희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파주와 구미사업장에 있는 어린이집을 확대하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문화 정착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8일, 파주사업장에 위치한 '정다운 어린이집'에서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한 최고생산책임자(CPO), 경영지원그룹장 등 회사 경영진과 노동조합위원장 및 학부모 대표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구미도 3월 중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10년부터 파주사업장 인근 상가단지에서 임직원을 위한 어린이집을 운영했으나,근무인원이 늘어나고 보다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을 사내 기숙사 단지 안에 추가로 개원했다.

새로 개원한 어린이집은 기존보다 30% 이상 커진 600여평 규모에 약 200명의 아동을 보육할 수 있으며, 친환경자재와 우수한 공조설비를 적용해 건강한 환경을 조성했다. 기존 어린이집도 보수를 통해 2개소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보육 수요를 100% 수용한다. 추첨 경쟁으로 일부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 아닌 아이를 맡기고 싶은 임직원 모두가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어린이집 이전은 평소 소통 경영을 중요시 여기는 한상범 부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한상범 부회장은 사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어린이집 개선 제안을 듣고 그 자리에서 즉시 검토를 지시했다. 또한 가정을 위해 부모 모두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여직원뿐 아니라 남직원들의 육아휴직 사용을 적극 권장해 많은 지지를 받았다.     

한상범 부회장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꾸려나갈 수 있는 합리적인 직장문화 정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가화만사성’(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임신축하선물부터 가족초청행사, 고입 특강 및 합격기원 수능선물 등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LG디스플레이는 2012년에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고 2016년에는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에서 3년 연속 '가족친화경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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