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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17.11.27 18:05

네이버-캠프모바일 합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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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온 = 이용석 기자] 네이버와 캠프모바일이 합병을 결정했다.

27일 네이버는 캠프모바일과 UGC 서비스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글로벌 UGC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역량을 모으기 위해 2018년 2월 1일부로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새로운 글로벌 도전에 속도를 내기 위해 캠프모바일이 보유한 UGC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경험과 기술 역량, 우수한 인력이 필요하다.

또한 캠프모바일은 밴드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적용하는 등 서비스 외연을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에도 더욱 속도를 높이기 위해 한단계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더불어 스노우 분사 이후 새로운 영역 발굴 시도를 통한 글로벌 도전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네이버와의 통합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네이버와 캠프모바일은 이번 합병을 통해, UGC 서비스의 글로벌 기술 역량을 강화해나간다.

양사는 UGC 서비스의 공통 기술 플랫폼을 구축해, 개발 및 운영의 리소스 효율을 기하고, 추후 이용자들의 서비스 사용 디바이스, 환경 등의 변화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해나갈 예정이다.

이는 신규 서비스 개발에 있어서도, 구축된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 기간을 더욱 단축시키고, 기존 서비스들과의 연계도 고려할 수 있어, 다양한 도전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인 글로벌 UGC 플랫폼의 기술 기반 마련에도 활용 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가 캠프모바일 분사를 통해, 밴드, 스노우 등 글로벌 서비스를 성장시킨 성과를 거뒀다면, 이번에는 캠프모바일의 합병이라는 새로운 결단과 과감한 시도로, 조직간의 시너지를 결합하여 새로운 글로벌 도전에 성과를 거두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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