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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17.09.05 18:58

유한양행, 임직원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 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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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온 = 박지현 기자] 유한양행의 임직원 자원봉사가 활발하다.

임직원들이 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봉사동아리를 만들어 참여하고, 퇴근 후나 주말 시간을 내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나서고 있다. 이는 故유일한 박사의 기업이념의 실천과 유한양행 임직원들이 지니고 있는 사회에 대한 책임의식 때문이라고 한다.  

요즘 대부분 기업들이 봉사시간 의무제 등을 시행하며 직원들의 봉사활동을 권장하고 있지만, 지나친 의무제는 임직원들의 자발성과 봉사의 참 의미를 해친다는 비판도 있어왔다.

유한양행은 의무제나 봉사활동 인센티브 등은 시행하지 않는다. 자원봉사 원칙은 무대가성과 자발성이다. 하지만 임직원들이 자원봉사를 원할 경우, 수요처를 매칭하거나 필요경비를 지원하는 것은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를 신청한 직원들에 대해서는 시스템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본사의 경우, 서울 동작구를 중심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영어가 뛰어난 직원들로 구성된 영어봉사단이 퇴근 후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어수업을 진행하고,보육원 두 곳에서는 각각 퇴근 후 정기적으로 아이들과 놀아주는 아이돌보미봉사단과 운동을 좋아하는 청소년들과 스포츠를 통해 교감하는 운동지도봉사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그리고 독거어르신들의 영정사진이나 조손가정의 가족사진을 촬영해주는 사진봉사단과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구강보건교육봉사단도 활동 중이다. 그리고 각 사업(본)부 임원과 팀장들로 구성된 배식봉사단이 매주 토요일 릴레이로 지역 복지관 독거어르신 점심 배식을 돕고 있다. 리더가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결성된 봉사단이다.

또한 주말에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도 임직원과 자녀들이 함께 참여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10종의 일반의약품에 점자스티커를 부착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이 날 작업한 가정상비약 상자는 저소득 시각장애인 가정에 전달되었다.

7월에는 중복을 맞아 동작구 독거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직접 끊여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8월에는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행복상자를 만들어 경기남부보훈지청을 통해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실천적 사회공헌 기업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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