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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17.08.31 18:45

쿠쿠전자, '폭염 특수' 전기레인지 매출 66.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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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온 = 고준희 기자] 쿠쿠전자(대표 구본학)는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의 올해 7월 매출이 전달 대비 66.9% 증가하며 전기레인지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쿠쿠전자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의 여름 매출이 증가 한 것은 가스레인지와 달리 주방에서 불 없이 쾌적한 조건에서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기료에 민감한 여름철 소비 심리가 전기레인지 구매로 이어진 영향도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쿠쿠의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는 쿠쿠만의 독보적인 열제어 기술인 ‘초고온 모드’ 기능으로 짧은 시간에 요리를 완성하기 때문에 제품 자체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다.

특히 쿠쿠 전기레인지 중 최근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3구 하이브리드 인덕션 레인지’의 제품력도 매출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제품은 쿠쿠 밥솥의 IH(인덕션 히팅)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빠른 조리를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높은 열효율로 조리속도가 빠른 인덕션 화구 2개와 하이라이트 1구가 함께 구성되어 인덕션과 하이라이트의 강점이 모두 합쳐진 제품이다. 

또한 ‘초고온 모드’ 기능이 적용되어 최고화력 온도를 세밀하게 컨트롤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기존 제품보다 음식의 가열 온도 편차를 줄여 한국인이 좋아하는 구이, 볶음, 부침요리 등 고온에서 요리해야 하는 음식도 속부터 골고루 잘 익게 하는 효과가 우수하다.

이밖에도 한층 더 넓어진 ‘와이드 플렉스 존(Wide Flex Zone)’을 적용했으며 화력을 단기간에 높이는 IH부스터 기능도 탑재했다. 열효율이 좋은 인덕션 2구의 와이드 플렉스 존으로 어떠한 용기 사이즈에도 제약 없이 요리 가능하며, 여러 가지의 요리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는 렌탈 상품으로 구매가 가능해 일시불에 대한 비용이 줄고 구매 장벽이 낮아진 것도 매출이 상승한 요인으로 파악된다. 이 밖에도 전기레인지는 요리 중 일산화탄소(CO)가 발생하고 기름때나 얼룩을 제거하기 힘들며 열효율이 낮은 가스레인지를 대체할 차세대 조리기구로 각광받으며 수요가 늘고 있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쿠쿠의 IH기술이 적용된 밥솥이 1200만 대 이상 판매되며 소비자로부터 기술력을 인정 받았고, 이 기술을 전기레인지에도 적용해 국내 대표 전기레인지 브랜드로 점유율을 넓히고 있다”며 “전기레인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다양한 렌탈 상품도 출시되기 때문에 앞으로 성장 폭은 더욱 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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