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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14 18:45

성동구 여름나기 음식 나누기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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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온 = 고준희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주민센터에서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도록 보쌈, 삼계탕과 김치, 미숫가루 등 각종 음식을 나누는 일에 한창이다. 

마장동주민센터(동장 이점수)에서는 지난 13일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중장년 독거인 등 취약계층 약 200여 명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하는 ‘보쌈나눔행사’를 했다. 

마장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보쌈, 잡채, 과일 등을 직접 준비했다. 한국전력공사 성동전력지사 자원봉사자들 10명이이 회원들을 도와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줌마밴드가 식사를 하는 동안 공연을 펼쳐 행사장에 활기를 더했다. 

이점수 마장동장은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돌봄이 필요함에도 소외된 중장년 독거남들도 초대해 함께 하고, 몸이 불편해 참석할 수 없는 분들은 집으로 배달해드려 모두가 행복하게 나눌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금호1가동(동장 이병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일 삼계탕과 김치를 직접 만들어 취약계층 어르신 100가구에 전달했다. 

금호4가동주민센터(동장 윤병하) 바르게살기운동위윈회 회원들은 지난 11일 금호4가동주민센터에서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위해 오전부터 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만든 열무김치를 독거어르신 가정과 관내 경로당 및 장애인 시설 총 30여 곳에 전달했다. 

옥수동주민센터(동장 이현식)에서도 지난 12일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60여명에게 삼계탕을 만들어 직접 배달했다. 

성수1가제2동(동장 박재순)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여름철 별미이자 식사 대용인 미숫가루 나눔 행사를 개최하여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철 건강에 유의해야 할 이웃들을 생각해서 늘 봉사하고 음식을 대접하는 새마을부녀회원과 자원봉사자, 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각 주민센터에서 우리 이웃들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라며 살기 좋은 성동구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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