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창업
  • 입력 2017.06.23 19:11

고양시 스마트시티서 청년창업 날개짓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온 = 이용석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가 청년 스타트업을 통한 4차 산업 육성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고양시는 지난 22일 고양스마트시티 지원센터에서 ▲한국항공대 및 중부대학교의 창업동아리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창업인 ▲고양시의회 스타트업 전략연구회 ▲주식회사 파워넥스 ▲고양시 관계 공무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청년 스타트업 육성과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청년 예비 창업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는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에 있는 고양청년스타트업 육성 및 커뮤니티 강화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고양청년스마트타운 내 청년 중심 창업, 교육, 일자리, 문화, 생활환경 등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과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층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스마트타운 내 이들의 요구를 현실감 있게 반영하기 위해 기획돼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생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시에서 추진하는 청년스마트타운과 고양일산테크노밸리에서의 일자리에 대한 기대와 함께 스타트업의 현실과 고충에 대해 가감 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용섭 도시주택국장은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성공 열쇠 중 하나는 청년층이 이 안에서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며 마음껏 날개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과 같이 청년층의 니즈를 파악하고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시간들을 통해 미래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보다 적극적이고 시민밀착형의 홍보활동을 전개해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를 104만 고양시민, 나아가 대한민국의 프로젝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발언에 나선 고양시의회 스타트업 전략연구회 회장인 김미현 시의원은 청년층을 향해 “미래를 위해 자신에게 투자하고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메시지의 강연을 진행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실제 중소기업에서 스타트업을 시도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 ㈜파워넥스 임종학 실장의 특강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한 방법으로 자금과 인재육성을 위한 준비를 역설하며 청년층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중부대 산학협력단 주도로 진행된 대화의 시간에는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의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청년층의 기대와 함께 스타트업을 하면서 현장에서 느꼈던 여러 가지 현실적인 어려움과 해결방안에 대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의견을 주고받았다.

한편 고양시 장항지구에 건설되는 고양청년스마트타운은 ▲청년벤처타운 ▲청년소호타운 ▲문화예술인 창작 스튜디오 등 무선기반 IOT 스마트홈, 청년창업 지원 스마트도시서비스가 가미된 청년들의 주거, 문화·여가, 일자리 복합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LH공사에서는 고양청년스마트타운을 특화모델로 조성해 모범사례로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